-경남교육청, 토요 나라사랑 체험단 구성․안보체험 실시
-진주․사천지역 200명 대상…2일 진해해군사령부 등 방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로 ‘나라사랑 체험단’을 구성, 토요 병영체험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일 진주․사천지역 초중고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해해군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토요일 병영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안보의식과 역사의식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올해 연중 초․중․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및 안보체험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청, 경남교육청, 국가정보원, 진해해군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현장 체험교육으로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인재들에게 안보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앞으로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국가관이 정립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진해해군기지사령부를 비롯해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 ▲육군39사사령부 ▲사천 항공우주 자유수호관 ▲의병의 승전지인 의령 충익사 ▲임란 승전지인 한산대첩 승전지인 통영 제승당 ▲임란 때 육전의 영웅 하동노량 정기룡장군 유적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쟁포로체험 등 안보 현장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보체험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토요 병영체험에서는 안보교육으로 달라진 대한민국과 북한의 현실, 우리나라 잠수함 견학 및 북한 포획 잠수함 견학을 통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갖기, 독도함 함정에 승선해 전투기능과 위험대처요령 등 안보현실 체험, 해군사관학교 견학, 화생방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5월 26일에는 창원 관내 초등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진해해군기지사령부 및 해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독도함 함정에 승선해 전투기능과 위험대처 요령 등 안보현실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영채 과장은 “이번 병영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크게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올해 도내 초․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및 안보체험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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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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