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초등학교(교장 문병섭)는 지난 24일 거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요청한 신규교사와 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원순련 수업명사, 조선자 수석교사, 김경숙 특별교사가 6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예전의 지시 ․ 감독 위주의 장학지도에서 지도 ․ 조언의 개념으로 변경된 컨설팅장학은 학교에서 요청을 하면 거제교육지원청에서 컨설턴트를 정해 수업자와 서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사전에 몇 차례에 걸쳐 면담 또는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조언을 받고 수준 높은 수업을 전개했다.

은초롱 신규교사는 “학기초에 교내 수업 컨설팅장학을 했는데 또 교육지원청 차원의 컨설팅장학을 하니 다소 부담은 되었지만 배우려는 자세로 요청하였고 컨설턴트로부터 교과지도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방법까지 도움을 받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대표 컨설턴트인 원순련 수업명사는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도 철저하였고 학습목표 도달을 위한 수업 진행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웠으며 학년초 학생들과의 학습훈련이 너무 잘되어 있다”고 했다.

강지혜 교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컨설팅장학이 활성화 되어서 교사의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학력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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