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웰리브(대표 이상우)가 운영하고 있는 거가대교 거제휴게소(거제해양파크)에서 지난 20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관장 김호일)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 는 거제휴게소를 포함해 거제지역 16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역민들의 음악에 대한 문화의식을 향상시키고,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거제지역의 명소로 직접 찾아가서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거제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상진 / 지휘 유철근)의 연주로 잔잔한 가곡에서부터 관객들이 함께 호응할 수 있는 익숙한 가요와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2시간여에 걸쳐 선보였다. 

연주회 중간에는 관객이 즉석에서 참여하여 노래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는데, “황진이”,”강원도아리랑”등 10여 명의 흥겨운 노래자락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가 어우러져 지나가던 고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치며 함께했다.

 
(주)웰리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제휴게소(거제해양파크)와 가덕휴게소(가덕해양파크)에서 음악회뿐만아니라, 시민참여노래자랑, 지역 써클단체공연, 외국인과 함께하는 연주 등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하여 고객이 잠시 머물다 가는 단순한 휴게소의 개념을 넘어서 복합문화시설로서 지역 내 이용고객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거제윈드오케스트라는 점차 그 뜻을
넓혀 평소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음악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한 발짝씩 노력하고
있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하고 같은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함께 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마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거가대교 거제휴게소에서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앞으로, 교육기관, 봉사단체, 공원, 방파제 음악회, 관광지등 지속적인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더 많은 공연으로 아름다운 거제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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