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15일,제4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내 체육관에서 간소하지만 선생님과 제자와의 사랑과 정이 담뿍 담긴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강지은(5학년 3반) 어린이의 감사 편지 낭송에 이은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조창섭 교감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늘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지금의 선생님뿐 아니라 예전의 선생님께도 똑 같은 마음으로 존경해야 한다"며 당부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스승과 제자가 사랑의 포옹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버이 날은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안아주는 사랑의 포옹은 선생님과 제자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했고, 스승은 사랑을, 제자는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다양한 스승의 날 기념 교육활동을 전개해 이 날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수업을 마친 교사들도 자연스럽게 스승을 찾아뵙거나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자율퇴근 제도를 운영했다.

 
‘스승’에 대한 인식이 점차 약화되고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요즘, 비록 짧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내어 스승과 제자와의 사랑을 몸소 체험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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