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개선 17.95% 1위․외부창호교체․교실바닥 보수 순서
-도내 전 공립 학교 대상…지난 3~4월 2개월간 실태조사 결과

경남지역 학교들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가장 바라고 있으며 이어 외부창호 교체, 교실바닥 보수, 담장․배수로․운동장 시설 등 외부환경 개선사업 순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전 공립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 사업을 거점교육지원청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내 공립 학교들은 화장실개선(17.59%), 외부창호교체(15.52%), 교실바닥보수(13.68%), 기타시설개선(8.04%), 외부환경개선(7.65%) 등의 순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13개 공종은 바닥보수, 복도바닥보수, 계단실보수, 방수, 화장실 개선, 외부창호개선, 교실출입문 및 중창교체, 소방시설개선, 전기시설개선, 천정보수, 외벽개선, 외부환경개선(담장, 배수로, 운동장 시설 등), 기타시설 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거점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업별 우선순위 사업은 향후 5년 이내 추진해야 할 시급한 시설사업에 대한 전수 조사로 거점교육지원청별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심의위원회를 구성, 동 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것이다.

경남교육청 교육시설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사업 물량과 대상학교 사업 우선순위를 사전에 공개해 교육 수요자 및 관계자가 사업 시행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했다”면서“앞으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설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설사업 추진은 물론 효과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우선순위 사업 공개는 교육시설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예산 편성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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