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직원 대상 연수…5월 10~18일 예정
-자체개발 척도표 적용․희망자 선발 교육

경상남도교육청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8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생활에 편리성을 더하고 나아가 소통 문화에 앞서가는 공직자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간 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척도표에 따라 스마트폰 활용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활용도가 낮거나 또는 연수를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모두 7회에 걸쳐 14시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Tip을 비롯해 ▲전화번호부, 일정, 메모 등의 기본 앱 활용하기 ▲작업관리, 프로그램설치 등 필수 앱 활용하기 ▲마켓 활용과 추천 앱 ▲친구와 SNS하기 등이며 IT 써포터즈의 무료 강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의 교육적 활용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본청 직원 외 도내 전 교원의 스마트기기 활용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단순한 기기 활용이 아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법의 소통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전 교원이 8시간 이상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교육은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스마트교육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강한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면서“이러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교사의 책무다”고 말했다.

신진용 과장은 또 “이미 일반화·대중화 되어있는 스마트폰, 스마트기기, 태블릿 PC등은 아이들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인만큼 스마트기기 활용 연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