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공동…20억 이하 공사 실태 합동점검
-학교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능력 향상교육 실시 예정

경남교육청이 20억원 이하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 예방에 나선다.

또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학교 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능력 향상 교육과 방학기간 중 공사추진 실태 합동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8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 등 교육기관의 소규모 건설 현장은 대부분 근로자가 일용 근로자로 구성되고 작업물량이 많지 않아 노․사 안전관리 의식이 낮고 짧은 공기, 적은 공사비, 관리인력 부재 등으로 안전시설 설치 미흡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군 교육청 및 각급학교 시설공사 담당자, 행정실장 등 학교공사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안전관리 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건설현장 작업안전 및 재해 사례 등에 관해 8일 창원지역을 시작으로 9일 진주지역 11일 통영지역, 15일 김해지역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실시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건물 보수․증축․개축공사를 대상으로 해당 기관 시설담당자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 학교건물 공사가 집중적으로 시행되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학교 공사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이종덕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과 전문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합동점검을 계기로 관리 미흡과 관심 소홀에 따른 각종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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