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을 펼치고 있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전체 63개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5권역으로 나누어 실시 중인 학부모 교육은 그 첫 회로 지난 2일 제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1권역인 신현지구 학부모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현중학교 하재태 교감은 학부모들에게 정부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대책을 설명하고, 학교와 학부모, 학생 등이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자치대책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프로그램에 대하여 설명했다.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관한 특별법에서 가해학생의 학부모도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복근 교육장은 얼마 전 발표된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거제시 관내 학교에서 만큼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폭력 청정지역을 만들어나가는데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강화하여 권역별로 찾아가는 학부모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