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19일, 2012학년도 첫 번째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활동을 시작했다.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활동은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현황과 운영실태, 관리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3월 학교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의 지원서를 받아, 4월 5일 ‘모니터활동 사전 설명회’를 통해 모니터활동에 대한 교육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학교급식 모니터 요원으로 선정된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한 뜻을 다졌다.

처음 모니터활동을 마친 강은경 학부모는 “항상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했다"며 "직접 학교에 와서 식재료, 조리 과정, 제공되는 음식을 먹어보니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있었고, 학교급식에 대한 믿음이 생겨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성정인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의 확대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로부터 학교 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 활동은 이러한 사회 상황을 반영해 학교급식의 운영내용과 영양 및 위생관리 상황 등을 공개하고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교급식 모니터 활동내용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보다 위생적이고 투명한 급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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