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는 통합형 교과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2009년 하반기부터 정부 정책과제인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형 마에스터 고등학교 지정 육성 사업‘에 참여해 그 일환으로 조선 기계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기초가 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제작 완료했다.

조선 기계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국립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조선 배관’이라는 교과서명으로 2012년부터 쓰이게 되는 이 책은 작년 7월부터 이 회사 조선 배관에 관련된 설계, 생산의 전문 인력 11명이 참여해 올 4월 최종 심의를 마치고 정규 교과서로 채택됐다.

▲대우조선해양 전문가들의 교과서 제작 완료 사진
이 책은 배관의 개요, 도면 작성 및 해독, 배관 제작, 배관설치, 배관용접 등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조선 산업현장에서 진행되는 실제 작업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형 교과서로 제작됐다.

이 회사 기술 교육원 김운철 원장은 “교과서에 단원별 실습과제와 현장의 생생한 사진, 그림 등을 이용 조선 산업분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는 말과 함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 산업을 이끌 산업 역군인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최고의 조선 기술인으로 성장 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직업인으로 진로를 정한 고등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전문계(실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이며,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전자·중장비·항만물류·철강·모바일·건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 양성을 위해 2008년 9개교를 시작으로 2011년 3월 현재 전국 24개교가 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