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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의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국토해양부가 정하는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개장한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ㆍ도에서 우수하다고 자체평가한 해수욕장을 추천받아 서류심사를 하고, 직접 현장조사를 하여 이중 20개 해수욕장을 ‘2010년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거제의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남해의 송정솔바람해변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해수욕장에는 인센티브로 화장실, 샤워장 등의 시설개선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많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개선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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