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최근 심장마비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회사내 주요공장에 24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마비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의료용 기기로, 사내에서 심장마비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토록 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 교육 중.
이 회사는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동료를 발견하면 사내응급구조 2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위해 가까운 곳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꺼내 사용수칙에 따라 사용하도록 교육을 완료했다.

또 자동심장충격기는 바다 위에서 발생될 사고에 대비하여 해상시운전시 2대씩 투입되며, 임직원들의 조직별 산행․체육대회 등 사내행사에도 지원, 만약의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보건관리그룹 김병완 부장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하면 통상 5분 이내에 사망하는데 빠른 응급 처치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1분 이내에 심폐 소생을 시술할 경우 생존률이 90%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장비로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고소작업/밀폐구역안전, 화재예방훈련 등 모의실험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위급사항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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