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하청면 임대주택 건설이 확정됐다.

윤영 국회의원은 29일, 2009년부터 3년여 동안 노력해온 하청면 임대주택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 494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24,002㎡, 대지면적 23,513㎡, 연면적 41,504.39㎡에아파트 8개동(공공임대 376세대, 7~10층)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설될 임대주택은 562억(국민주택기금 200억)을 들여 2014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윤영 의원은 이에따라 “토지 보상에 착수한 후, 각종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사업공고, 업체 선정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하고 나면 내년 4월에서-5월경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업승인과 관련해 “2009년 하청면 의정보고회에서 하청면 임대주택건설 민원을 접수 받은 후에 당시 주택공사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주택공사가 약 2개월 동안 거제시 관내에서 후보지를 검토 한 후‘거제시 관내 국민임대주택 건설 후보지 검토(안)’을 만들어 2009년 3월 17일 김광식 당시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임대주택 적합지로 하청면을 보고한 이후 3년여 만의 결실”이라며 “이번 임대주택 건설을 계기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거제시민들의 주거복지는 물론 하청면 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2009년 3월 하청면에 임대주택 건설 추진을 당시 주택공사와 합의한 이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던 기억부터, 주택공사의 부채난으로 추진이 보류되어 안타까웠던 일, 이지송 LH공사 사장을 설득해 임대주택 건설을 약속받았던 때의 기뻤던 기억, 그러다 지난 10월 국토해양부가 수요 타당성 승인을 반대하여 다시 위기에 처했던 일, 국민임대를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해 다시 국토부로부터 수요타당성 승인을 받았던 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2011년 마지막 회의 심의대상에서 배제되어 추진이 미루어질 뻔 했으나 경남도의 도움으로 해결하였던 일 등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한 끝에 하청면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하청임대주택 건설 사업승인이 고시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하청면민과 거제시 의회, 거제시와 하청면 공무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제 발전을 위해 오직 앞만 내다보고 혼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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