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심리극 동아리(IM)의 심리극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부모와 자녀들의 마음을 울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심리극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지난 11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열렸다.

 
 
심리극 동아리(IM)는 지역 학교의 학생 10명(거제중앙고 강민정, 옥포고 신상재, 김재욱 신현중 류하영, 최언관, 이상준 거제중 김민경, 신영미 계룡중 김수빈, 박은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자기탐색 집단상담, 심리극 학습을 통해 심리극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난 후 수차례의 연습을 통해 11월에 공연을 올리게 됐다.

학생들이 맡은 배역에 따라 자신들의 감정을 몰입하고, 극중 다른 인물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은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주인공은 무대 위에서 디렉터와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책을 찾았고, 관객들은 주인공을 통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남의 입장에서 삶을 이해해 보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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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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