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이 주민들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 수양동을 찾았다.

시민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수양동을 방문한 권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좀 더 친절하고 성실한 봉사자세로 주민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우식 동장으로부터 수양동의 시급한 현안인 수양동 주민센터 조기 건립과 수양도시계획도로(소로2류 149호, 대로3-4호선) 개설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수양동 13명의 통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된 자리에서 통장들은 도시개발이 한창인 지역 실정을 감안,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도로 확장 등 부족한 인프라를 좀 더 확대해 줄 것과 향후 아파트 건립 예정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시에서 사전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한 통장들은 일명 다나까농장의 대규모 아파트 건립 시 침수대책 및 도로개설, 수양 도시계획도로(도로 2-192호선) 개설, 수양 도시계획도로 대로 3-4호선 개설을 건의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 자투리땅 최소화 및 순환버스 운행에 지장 없도록 수월마을 도로 개설과 산지 경사도 완화를 요구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행사로서 격식 차린 자리보다는 편안하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예산이 드는 사업은 우선순위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비예산 사업은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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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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