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거제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한 거제 만들기 업무협약은 거제시의 6만여 조선산업 근로자와 24만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선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 현장에서 안전 예방교육․홍보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키 위해 이뤄졌다.

▲ 권민호 시장과 백헌기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업무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권구형 지청장, 대우조선해양(주) 이영만 조선소장, 삼성중공업(주) 이재원 전무가 참석, 대형 조선소가 중심이 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서 서명에 앞서 권 시장은 “예전에 비해 근무환경 좋아지고 안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꿨다고 하지만, 위험 정도의 차이일 뿐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우리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자칫 잘못하면 언제든지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안전한 거제만들기 업무협약은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헌기 이사장도 “국내 최고의 조선해양 메카인 거제시를 기업하기 좋은 안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재정지원, 정보자료보급, 안전․보건 기술 및 교육지원과 그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 하겠다”며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해마다 산업재해자수 5% 감소를 목표로 △양대 조선 중심의 조선산업 재해 예방 집중 지원,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기술 지원, △밀폐공간작업 질식 사고 예방, △산재취약계층 안전보건교육, △안전점검의 날 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 합동 실시, △근로자 및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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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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