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최근 생산부분 자회사에 대한 제품의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독자 경쟁력을 갖춰 해양물량의 증가, 선박의 대형화와 다양화, 조기 납기 등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2020년 매출 40조원 세계 최고 종합중공업그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회사 DSSC(대우조선해양 산동 유한공사. 중국), 신한기계(울산), 삼우중공업(광양)의 독자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DSSC 산동
▲ 삼우중공업
▲ 신한기계
DSSC는 상선 부분 초대형 블록 건조, 신한기계는 FPSO TOP SIDE MODULE과 같은 해양 PLANT 및 선실 대형 BLOCK, 삼우중공업은 프로펠러를 포함한 축. 타 관련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특성화 제품 생산에 역량을 확대·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수행한다.

이 회사 김상도 생산관리 팀장은 “F1전략 2기 추진으로 자회사가 DSME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자회사의 안정과 성장이 화두가 됐다”며 “자회사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핵심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이 회사 생산전략그룹 유헌권 차장은 “생산운영전략협의체를 구성해 본사와 자회사간의 정기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DSSC, 삼우중공업, 신한기계의 생산계획 책임자들을 참여시켜 주요 이슈를 공유하도록 하여 신속한 업무 협조로 특성화 전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