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소장 김병환)는 11일 오전 08:00경 고성군 삼산면 소재 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바지선의 크레인에 머리를 부딪힌 50대 응급 환자를 고성파출소 순찰정(S-61정)을 동원 긴급 호송했다.

11일 새벽 고성군 고성읍 소재 남포항에서 출항한 양식장관리선의 선원 김모씨(고성읍 주거, 54세)는 와도 서방 0.5마일 해상에서 굴 처리 작업 중, 바지선 크레인에 머리를 부딪쳐 얼굴과 머리에 상처를 입고, 출혈이 발생했다.

고성파출소는 선장으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정(S-61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싣고 통영시 저산리 소재 유촌항을 이동 중인 어선을 발견, 고성군 고성읍 소재 남포항까지 긴급 호송하여 대기 중인 구급차로 병원까지 이송했다.

고성파출소장은 해상에서의 인명사고는 항상 큰 위험을 동반하므로, 항상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만에 하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 긴급번호 122」를 이용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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