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산1-3~6번지에 공장부지를 조성중인 (주)21세기조선(대표 김상선)이 11일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시도했으나 마을주민들이 불참해 무산됐다.

이날 오전 11시 한내마을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에는 마을주민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마을회관 2층회의실 문과 회관 마당도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자물통이 잠겨있었다.

21세기조선은 지난 2008년 9월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산1-3번지 외 4필지 4만7510㎡에 선박구성 부분품 제조업 공장허가를 받아 부지 조성 공사중에 있으며 임천공업 인근 공장 용지와는 별도로 공유수면 2만9751㎡(약 9000평)의 매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환경성 검토서(초안) 공람(11월4일~11월 30일)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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