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지난 26, 27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을 가졌다. 

데뷔 이후 최초의 거제공연으로 R석(8만 8천원), S석(7만7천원)의 고가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전석매진으로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이 공연에서는 자신의 힛트곡과 앨범수록곡, 동료가수들이 발표한 곡들 까지 지난10년 동안의 모든 것들을 담은 최고의 공연이었고,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광기어린 이 공연은 거제시민을 환호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특히, 김장훈이 직접 연출한 무대장치, 폭발적인 음향, 레이저쇼, 첨단의 3D영상을 첨가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흥분을 참지 못한 관객들은 모두가 일어나서 춤과 음악을 따라하며 함성을 질러댔고 뛰어난 쇼맨쉽으로 4시간의 공연분위기를 압도하며 열정적인 춤과 음악으로 거침없는 함성으로 사로잡았다. 

침체된 공연산업에 '콘서트 보증수표'라는 마크를 단 싸이 공연은 뛰어난 무대 연출 뿐만이 아니라 관객을 위해 서비스 하는 ‘관객을 위한’,  ‘관객에 의한’, ‘관객의 공연’ 으로   최고의  무대를  위해  아낌 없는   투자를 한 훌륭한 공연이었다.

이날 한 관객은 "앞으로의 싸이 공연에 대한 기대와 거제시에서의 재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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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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