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1 을지연습’을 끝내고 정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민ㆍ관ㆍ군 600여 명이 을지연습에 참여했다.

 
이번 연습에서는 주먹밥 시식회, 전투식량 무료시식회, 위기관리 소방체험, 군장비 전시회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18일에는 중앙초등학교에서 주민생활과 주관으로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5차 아파트 폭탄테러에 따른 전재민 수용 및 구호 훈련을 실시 각 유관기관의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아울러 ‘제38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훈련공습경보에 따라 훈련대상지역에서는 차량통제 및 주민대피훈련도 관계공무원의 통제 속에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19일에는 제8358부대 3대대(대대장 김태환)의 협조를 얻어 군장비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실제 군인들이 사용하는 개인 장구류와 K-1, K-2, 81mm박격포 등 18개 품목 62점의 장비가 선보였다. 서바이벌 총기 사격체험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높아지는 안보 위협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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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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