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정림)는 17일부터  2박 3일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관한 청소년자원봉사 마음자람 캠프 ‘라온모꼬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첫째 날 환경교육과 풍선아트 수업으로 서먹했던 친구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

 
서로의 소중한 만남은 죽림해수욕장에서 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준비운동으로 시작한 게임은 마음을 열고 하나 됨의 준비를 시작하는 게임이었다.

밝게 웃는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이었다.

 
 
죽림해수욕장에서 열심히 해수욕을 즐긴 후 저녁시간에는 거제영등오광대 선생님들의 오광대 탈춤공연을 관람했다.
탈놀이와 전통악기체험 흥겨운 리듬과 가락으로 피곤함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 토형도예촌에서의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았고,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의 가면 만들기 체험은 참가학생들의 개성을 자랑할 만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갈 무렵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의 천연염색체험은 울금과 석류를 이용한 염색으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빛깔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 저녁식사시간 야외 삼겹살파티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동행 길의 만찬을 즐겼다.

 
어울림 마당(레크레이션)시간에는 조별 열띤 경기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즐겼으며 우승한 조는 푸짐한 상품도 받았다.

 
셋째 날 서로의 마음을 롤링페이퍼에 작성했다. 다음에 또 만날 날을 약속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오정림센터장은 2박3일 동안의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편견과 오해를 깨뜨리고 이젠 서로 좋은 벗이 된 순수한 아이들과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대견스런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캠프는 동절기에도 계속 이어 질 예정이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2박3일간의 캠프를 마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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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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