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아웃으로 퇴출되어 그 동안 사등면 성포지역에서 4~5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녹봉조선과 신우조선해양이 마침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거제에서 향토기업으로 자리 매김 해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거제 연초면 소재 임천공업과 사등면 소재 건화공업이 각각 새 주인이 됐습니다.

이번 성포 녹봉조선을 인수한 건화공업은 사등면 성내공단 내에서 17년간 삼성중공업에 선체블록을 생산 조립해 납품하고 있는 조선 기자재 전문생산업체이며, 신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임천공업은 11년간 대우조선해양에 선체블록을 납품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조선기자재 업체입니다.


창원시 진북 산업단지 내에서 중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주식회사 건화 계열사들인 이들 공장은 17년 전인 1994년 성내공단에서 최초로 주식회사건화공업을 설립해 삼성중공업에 납품할 조선기자재공장을 만들어 거제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2000년에는 연초면 한내리에 주식회사임천공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11년간 대우조선해양에 선박블록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하청면 실전리에 주식회사KHMT를 설립해 6년간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선체블록을 납품하고 있는 등 그 동안 거제지역의 향토기업으로 뿌리를 내린 이후 지역의 고용증대와 세수증대로 거제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 두 회사는 그 동안 거제지역에서 3개의 조선기자재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2개 공장의 인수로 거제에서 5개의 기업군을 거느린 중견 조선기자재업체로서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에 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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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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