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16일 오전 10시 통영항, 방화도 인근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지도발 위기 상황 대비 복합피해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통영해경서 경비함정 8척, 통영시 등 관공선 5척, 해군고속편대 2척, 육경정1척 등 8개 유관기관 140여명이 참가하는 복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 2011 을지연습 대비 현장
훈련 상황은 통영항을 침투하기 위해 소형선박이 고속으로 침투 중 경비함정에 발견되어 외해 도주하고 불순세력2명은 여객선을 탈취하여 승무원과 여객을 인질로 잡고 경비함정과 대치 중 일부 승객들이 테러범 몰래 해상으로 탈출하는 여객 구조 활동과 테러범 진압작전 훈련을 했다.

아울러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만위협세력 차단과 대테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통영항만 방호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호송임무와 국가중요임해산업시설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상으로 침투하는 불순세력 및 밀입국자 등 의심되는 선박 발견시 신속하게 122 해양긴급번호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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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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