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1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김석기 거제시 부시장 주재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김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국가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 실시,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 확립, 시민 안전과 밀접한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거제대대를 비롯 유관기관, 공무원 및 시민 등 62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 토의 및 실제훈련이 실시되며, 안보강연회 개최, 군장비 전시회, 전투식량․주먹밥 시식회, 헌혈운동, 위기관리체험 실습 등으로 실시한다.

김 부시장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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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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