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해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윤영 국회의원의 특별초청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우리농업의 불확실한 미래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변화와 희망을 심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꿈과 미래에 관한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번 특별강연회 개최에 대해 “우리 농업이 FTA 등 잇단 악재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농업인 스스로 창조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농업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거제농업인들이 정부와 소통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강한 농업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민호 거제시장은 “윤영 국회의원이 민승규 청장님을 모시고 모든 사람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의 가치를 전승하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를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윤영 의원께 감사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 청장은 교육에 앞서 선도 비지니스 농가 알로에팜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 강창호 박사를 주축으로 한 드림컨설팅 팀은 한라봉 작목회를 방문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대한 처방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유통,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판매, 마케팅전략 등 전문컨설팅을 추진해 농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점을 해소하고 한라봉 재배에 대한 전문능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경영수준보다 높은 경영목표를 달성하도록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현장지원을 통한 행복한 경영과 강소농 육성의 공감대 확산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의 가능성을 열고,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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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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