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개별여행바우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는 여행바우처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1차 모집 시 신청자가 미 달했기 때문이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올해 처음 한국관광중앙협회에서 지방자체단체로 이양된 사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향유권 증진이 목적이다.

시는 국비 및 지방비 18,175천원을 들여 ‘2011년 여행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개별 바우처 및 사회복지단체 바우처, 시군기획 바우처로 나뉜다. 1인당 15만 원(개별여행바우처에 가족동반 신청 시 최대 20만 원까지)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개별여행바우처로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이면 신청 가능하다. 8월 3일에서 16일까지 14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15일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행바우처시스템 홈페이지(www.tvoucher.kr)에서 하거나, 살고 있는 면·동 및 관광과(관광기획담당)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 자격 요건 심사 후 8월 31일쯤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발급 받은 바우처는 올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및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약 11일간 신청을 받아, 신청자의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개별여행바우처 대상자 19명(가족동반 17명, 개인 2명)과 사회복지단체바우처 2개 단체(48명)을 선정, 바우처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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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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