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월 1일 (주)대우투어 대표 김창규 씨를 올해 8번째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시정상황실에서 위촉패를 받은 김창규 명예시장은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명예시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전략사업담당관과 산림녹지과, 회계과, 교통행정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부서별 현안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도 거제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림녹지과를 찾은 자리에서 망치정수장에서 구조라 마을까지 조성된 황제의 길이 바람의 언덕처럼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무 가지치기를 통해 학동 앞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갑수 산림녹지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려 했으나, 한려해상국립공원지역이라 어려움이 있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빨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중앙하수종말처리장에 들러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서는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편의와 여가활용을 위하여 운영되는 복지관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시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모두 소화한 명예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외부에서 바라보던 시정과 오늘 명예시장으로 바라본 시정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권민호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