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삐올래‘ 행복해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회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사우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시하고 자국 근로자간 친목 도모와 향수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행사를 마련하고, 지난 17일 미얀마 사우들을 대상으로 사내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회사는 외국인 사우가 소속된 협력회사와 함께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한 가족으로서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사우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 매월 국가별로 진행한다. 

▲  미얀마 사우들과 함께 줄다리기 하는 사진
4월을 미얀마의 날로 정하고, 사내 협력사 소속 미얀마 사우 10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미얀마 전통놀이,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이 이어졌다. 

외국인 사우들뿐 아니라 한국인 직원들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를 대표해 협력사운영팀장(박용덕 상무)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외국인 사우들을 격려했으며, 참여자에게는 뷔페와 다과를 비롯해 우산과 수건 등 선물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묘민테이우(삼호기업)씨는 “우리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 행복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회사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얀마 직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덕림기업 이정용 대표는 “낯선 이국땅에서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마음껏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기업과 함께 외국인 직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협력사기획그룹의 강진흡 차장은 “5월에는 스리랑카, 6월에는 네팔 사우들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데이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사내외 내국인에 대한 부적절한 선입견에서 비롯된 외국인 근로자와의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는 기회 및 회사와의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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