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3일 자택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내 스타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가수 엄정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지금 알았어요.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 처연하고 무관심하고 허스키하고 콧소리 섞인 그녀의 목소리를!!! 하늘까지 닿을 듯 올려 모은 그 머리를,, 그 짙은 아이라이너를. 마른다리에 무심히 신겨진 핑크 발렛슈즈를,, 이젠 볼수없네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작곡가 겸 영화 음악 감독 정재형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가수가 누구니?’라고 물었을 때 헤어디자이너는 자르던 가위를 내려놓더니 냉큼 CD재킷을 가져와 자랑을 늘어놓았다. 수북이 쌓여있는 바닥의 금색 머리카락들 사이의 내 까만 머리카락만큼이나 그녀의 음악이 지금도 선명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의 영을 위로했다.

가수 테이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Amy winehouse. 같은 해에 태어난 그녀. 그래서 더욱 저미는 소식. 멋진 그녀의 목소리 하늘로 올라도 여전히 맴돕니다. 영혼을 귓가로 모으던 그녀. 짧은 소풍. 서글픔과 평안을 함께. 기도로 올려보냅니다.편히 잠드시길”이라는 글로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밖에도 가수 윤미래, 쌈디, 존박, 김그림 등이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죽음에 애도의 듯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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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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