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마침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거제의 미래 100년을 완전히 바꿀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우리 거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벌써 가덕도와 가까운 장목 쪽 부동산이 들썩대거나 거제 관내 경매 물건이 모두 사라졌다는 등 가덕도 신공항의 영향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되어 왔던 ‘가덕도 신공항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덕도 신공항의 의미가덕신공항은 ‘수도권 블랙홀’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일극 체제(초집중화)의 극
【거제인터넷방송】= 흔히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 삼고초려라는 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키 위해 그가 기거하는 초가집을 세 번이나 찾아간 것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이다.귀한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3번이나 정성을 쏟은 유비의 마음처럼 현대의 우리 역시도, 인터넷에서 필요한 물건의 매물을 찾기 위해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삼고초려하고 있다.하지만 원하는 매물이 싸게 나온다면 이 ‘삼고초려’가 ‘3초 고려’로 바뀌게 된다. 싼 매물이기에 다른 사람이 바로 사 갈까봐 판매자가 누군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바로 연락하
【거제인터넷방송】= 저는 현재 남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중심지역인 거제시 남부면 탑포마을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온 평범한 70대입니다. 굳이 조금 더 보태자면 탑포마을 이장을 13년간이나 하다 보니 좁은 지역에서 이름깨나 오르내리다 2004년 거제시의원 보궐선거에 어쩌다 당선돼 1년 6개월간 팔자에도 없는 시의원 노릇 조금 해 본 적은 있습니다.지난 몇 날 며칠 동안 이 글을 꼭 제가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평소 글솜씨도 없는데다 남을 제대로 설득할만한 재주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을 실상을 지역 언론
【거제인터넷방송】= 조삼모사란 고사성어가 있다. ‘불만에 가득 찬 원숭이들에게 아침· 저녁으로 도토리 숫자를 바꿔가며 원숭이들을 속여 불만을 잠재웠다.’는 중국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통 잔꾀로 남을 농락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난대수목원 유치실패와 이에 따른 면피용으로 거제시가 이름도 생소한 ‘한·아세안 정원’이라는 도토리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을 보면서 ‘조삼모사’라는 단어가 새삼 떠 올랐다.난대수목원 사태의 본질지난 2019년 6월경,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가 거제로 가닥이 잡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완도가 유치전에 참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5일 고현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KTX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오랜 세월 고향을 떠나온 출향민으로서 거제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필자를 포함하여, 누가 보아도 거제 KTX는 분명 중요한 잇슈다. 철도가 놓인 적이 없는 이 지역에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사실도 그렇지만, KTX는 향후 50년, 100년 거제의 발전을 좌우할 새로운 교통 인프라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KTX 역사를 비롯한 제반 문제가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가졌던 관심과 기대에 이끌려 주민설명회 참석하게 되었던 것
【거제인터넷방송】= 반갑습니다.저는 타지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거제시에 생업을 위해 이주를 했고 지금은 거제시민입니다.누구보다 거제시를 사랑하고 거제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일반 시민입니다.최근 거제시 의회 및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진 고현항 재개발 사업부지내의 문화공원을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지역언론을 통해서 한쪽으로만 치우친 의견만 표출되는것 같아 다른 의견이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또한 일부 단체 및 개인 사견이 거제시민 전체의 의견인양 지역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고현
【거제인터넷방송】= 대구-부산 민자 도로 통행료 대폭 인하(10,500원→5,000원)서울-춘천 민자 도로 통행료 28% 인하(5,700원→4,100원)거가대교 통행료는 왜?기획재정부가 16일(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결정했다. 서울-춘천 구간은 현행 5,700원에서 4,100원으로 28%가 할인되고, 대구-부산 구간은 10,500원에서 5,000원으로 50% 이상 할인된다. 기재부 결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말부터 통행료
【거제인터넷방송】=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던 물량 팀장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더 가슴을 저미게 했다. “나 한목숨 살자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우리 조선소 구조가 이렇다는 것도 알고 있다” 고인은 원청·하청을 거쳐 내려오는 기성금 삭감 때문에 괴로워했고 조선소 하도급의 가장 아래인 물량팀을 이끌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한다.이유야 어떻든 40대의 젊은 가장이 조선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비극은 고스란히 거제시민 전체의 슬픔으로
【거제인터넷방송】= 저는 11년 전 5대 시의원 시절인 2009년 시정 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연초로 확정돼 이전을 추진 중인 ‘거제종합터미널’ 용역보고에 대한 문제를 수차례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앞서 3, 4대 거제시의회에서도 ‘사등면 사곡리 늘밭등’이 종합터미널 적지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는데, 시 용역 결과에서도 역시 2순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당시 거제시는 합리적 근거도 없이 사등면을 후보지에서 배제한 채 1순위 연초면(연사)과 3순위 상동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결국 연초면으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현재 터미널 이전 사
【거제인터넷방송】= 우리는 선거에 있어 어떤 하나의 요인으로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우리 스스로가 가진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또는 잠재의식을 극복하고 진일보 할 수 있을까?누구든, 주로 학업이나 직장에서의 성과, 또는 개인적인 어떤 가치가 있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고통과 그것의 회피를 통해 얻은 본능의 욕구충족으로 번번이 그 가치실현이나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던 경험이 있으리라.그리고 그러한 반복된 실패의 경험은 결국 자신과 주변의 타인에게 점점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거제인터넷방송】= 최근 경찰서에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민원 상담과 피해 신고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이체형 방식과 달리 금융계좌 추적을 피할 수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누구나 마스크를 끼고 다녀, 얼굴 식별이 어렵게 되자, 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다.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작금의 경기불황시기를 이용하여 저금리 신용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수수료 및 기존 채무 상환이 필요하여 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또한 기존 수사기관의 사칭하여 접근하는 방식에서 진화
【거제인터넷방송】= 겨울철 아파트 관리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난방비입니다. 이 난방비는 가스요금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체로 도시가스(LNG)나 LPG(프로판) 두 가지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이 두 가스는 도시가스(LNG)는 부피(㎥)로, LPG는 무게(kg)로 각각 가격책정을 하지만, 동일 열량(1,000kcal)을 기준으로 가격 비교가 가능한데, 동일 열량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 도시가스(LNG)가 LPG(프로판) 대비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뿐 아니라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불안정한 LPG에 비해서, L
【거제인터넷방송】= 코로나19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사회생활 전반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특히 교육 분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미래 시대를 예고할지도 모른다.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중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은 인간만의 영역이다.4차 산업의 발달로 AI(인공지능)의 디지털 산업이 발달되면서부터 언택트(비대면) 교육이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항상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대면으로 일상 교육활동이 습관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방향)에 대한 관심이
【거제인터넷방송】= 한때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혔던 “젊은 도시 거제”라는 명성이 있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평균 연령은 높아졌고 결국 전국 평균 연령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경남에서만큼은 여전히 가장 젊은 도시다. “공차면 바다에 빠진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의 촌(村)지방인 경상남도의 끝 섬마을 거제시가 어떻게 이토록 오랫동안 젊은 도시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국내 조선 산업 빅3(대우, 삼성, 현대)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거제인터넷방송】= 거제는 세계 최대의 조선 도시이다. 조선업의 호황·불황에 온도시가 함께 몸살을 앓는다. 불황의 터널을 지나 조금씩 회복의 기미가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조선업의 미래, 거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렇다고 거제 인구의 70%가 관련되어 밥을 먹고사는 조선업을 놓을 수도 없다.많은 사람이 관광을 이야기한다. 거제도만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곳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관광은 볼거리뿐 아니라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있어야 산업이 된다. 거제도는 해마다 700만 명 내외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거제시는 1,000만
【거제인터넷방송】= 대형조선소의 수주가뭄으로 일감이 고갈되어 경영압박에 시달리는 협력사 대표들이 잠을 설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를 헤매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낮부터 술잔을 기울인다. 금융권에서는 대출금 상환독촉 벨소리가 귓전에 요란하다.텅 빈 공장 곳곳에는 거미줄이 쳐지고 공장 바닥에는 고양이와 쥐가 숨바꼭질을 한다. 공장 샵에는 블록대신 현장에서 수거한 용접기와 족장 사다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신아침부터 “비켜 주세요!”를 외치며 짐을 싣고 달리던 수십 대의 지게차는
【거제인터넷방송】=위기의 거제, 최대의 현안지금 우리 거제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단언컨대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입니다.좋든 싫든 거제 인구의 70%가 직·간접으로 조선업에 기대어 밥을 먹고 삽니다. 조선업의 몰락은 곧 거제시의 붕괴를 말합니다. 한때 3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이미 5만 명 넘게 줄었고, 연말을 전후해 또다시 8천 명에 가까운 조선소 인력감축이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집값은 반 토막 난 지 오래고,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으로의
【거제인터넷방송】= 우리나라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은 해마다 두 번 정부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주관의 경영평가와 국민권익위 주관의 청렴도 평가가 있다. 경영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되는데, 각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등급에 따라 인건비 등 인상에 매우 큰 차등이 있다. 그리고, 각 기관은 다시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성과급*을 지급한다. 여기서 성과급*이란 일반 사기업의 성과급과는 다른 의미로, 기존의 임금 중 일부를 성과급이란 항목으로 만들어 차등지급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공적
【거제인터넷방송】= 불과 6개월 전의 일이지만 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언제였는지 기억 속에 아득하다.‘선거’라는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가 큰길에서 선거운동원들이 형형색색의 복장으로 일사불란한 율동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일 것이다.그 선거운동원들은 공직선거의 후보자가 선거사무소에 둔 선거사무장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임․신고한 공직선거법상의 ‘선거사무원’으로서 보통 일정한 근로계약에 따라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그 대가로 수당과 실비를 지급받는 선거사무
【거제인터넷방송】= 최근 거리에서 ‘전동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오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전동킥보드 대여업체가 거제에도 들어서면서 흔한 풍경이 되고 있다.새로운 교통수단이라지만, 문제는 전동킥보드가 또 다른 ‘교통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거제 또한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최근 지역언론 보도에선 거제시 행정과 거제경찰서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실정이다.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이 활발하다는데 행정의 통제는 느슨하다 못해 ‘강 건너 불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