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대우병원 로비 점거 농성이 29일 오전 노사간 극적인 타협으로 잠정 중단됐다.내달 초 조합원들의 최종 투표를 통해 합의안이 도출될 예정이다.노사는 29일 오전 회의를 통해 중앙 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임금 총액 3% 인상안을 받아들이기로 최종 합의했다.인사문제도 추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간 관계를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오는 24일 예고됐던 거제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28일 이후로 미뤄졌다.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28일까지 노사간 대화를 종용했기 때문이다.거제시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을 토대로 오는 24일부터 노사간 협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거제시 관계자는 "노사간 협의를 잘 이끌어내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거제 시내버스 파업사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인금삭감에 대한 걱정과 그동안 시내버스 기사들의 급여가 늦게 지급되는 등 생존권 문제로 불거졌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