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거제에서 검거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동산중개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조직 총책 A씨(37)와 유인책 B씨(36), 인출책 C씨(37) 등 3명을 검거해 사기혐의로 전원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부동산컨설팅 회사에 근무했던 직장동료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부동산중개 사이트에 게시된
회사측의 복직약속 등을 주장하며 지난 4월부터 대우조성해양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165일 동안 농성을 벌인 대우조선해양하청노동자위원회 강병재(52) 의장이 구속됐다.거제경찰서는 강 의장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 됐다고 15일 밝혔다.강 의장은 2012년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업체 협의회가 약속한 복직 확약서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 4
12일 오후 5시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등대 인근 해상에서 승객 96명이 승선한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전원 구조됐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유람선 A호(29톤)은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거제시 장승포유람선터미널에서 승객 96명을 태우고 외도와 해금강 일대를 관광 후 장승포항으로 돌아오던 중 오후 5시께 일운면 서이말등대 부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