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석(廉石)’은 청렴을 상징하는 돌이요, ‘포폄(褒貶)’은 포상과 폄하를 일컫는 말로 모두 공직자와 관련이 있다. 그 중 ‘염석’은 육적(陸積)에 관한 이야기다.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 사마의, 주유와 육손 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육손의 친척 동생인 육적은 그다지 알려져
▲ 최재형 소방사(통영소방서 구조대) 인류가 시작된 이래 인간은 화재와 떼야 땔수 없는 운명의 굴레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일상생활의 경험을 통하여 불이났을때가 가장 위급한 상황임을 알고 있으며, 화재야 말로 인류의 큰 재앙 이라고 할 수 있다.화재가 남기고 간 상처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전국 3만6천여명의 소
▲ 이길종 도의원 다원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거제면 옥산 골프장(거제 뷰 컨트리클럽)에서 지난주부터 시범라운딩이 시작되고 있다. 옥산⋅화원⋅동림마을, 거제면 4개 어촌계의 집단민원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피해가 증명된 바 없다며 보상약정이나 계획이 없다는 사업주의 안일한 대응이 도리어 주민 반발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거제
요즘 거제는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유럽의 르네상스가 산업혁명의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예부흥의 기치가 올려 졌듯이 거제 또한 조선해양산업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꽃이 피고 있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필자가 아는 범위에서 거제예총 산하의 여덟 개 지부를 중심으로 살펴보건대, 거제문협은 기존의 <선상문학
▲ 한기수 의원 거제시는 2011~12년 2년간에 걸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며, 택시의 고급화와 정보화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갖춘 콜서비스의 제공으로 교통문화 수준 향상을 위하여 거제시 관내 4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조합이 설립한 ‘거제시 브랜드택시 운영위원회’에 택시블랙박스, 최신형 네비게이션, 콜센터 설치등의
▲ 이길종 도의원 거제시가 만들어낸 ‘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이 오는 18일이면 창립 1주년을 맞는다.그러나 희망복지재단이 창립 당시의 우려를 불식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지역언론이나 시보에 공개되는 재단의 소식이란 것이 거의가 ‘희망천사 00호 탄생’이라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얘기들 밖에 없기 때문
▲ 풍정섭 소방사(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 내 주변 사람이나 나의 가족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면 당신은 순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처치를 해야한다는 간단한 상식도 막상 나에게 닥치고 보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1일 한국전력 예산지사 직원 2명이 사내에서 배운심폐소생술로 청소 협력업체 직원의 생명을
▲ 권민호 거제시장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가을이 소리 없이 다가와 사람들의 팔짱을 끼고 있고, 결실의 계절과 함께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슴이 정겹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찼으면 합니다.우리가 해마다 맞는 한가위지만 마음은 언제나 동심으로 설레는 것 같습니다. 고향길 안전운전
▲ 이길종 도의원 지난 2012년 1월 출범한 거제시 해양관광개발공사가 연말이면 만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기존의 거제시 ‘시설관리공단’을 공기업 형태로 바꾸었지만 시설관리공단의 기능에서 나아가지 못한 채, 제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설평국 사장까지 불미스런 일로 최근 구속되고 말았으니 시민들의 시선이 따
▲ 강정옥 소방위 거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업무가 주 업무이지만 요즘은 말벌 퇴치 또한 하나의 큰 축을 이루고 있고, 차량무전기 소리에는 연일 “말벌을 퇴치하라”라는 특명의 아우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최근 3년간 벌집 퇴치 건수를 보면 2010년 336건, 2011년 534건, 2012년 708건으로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6
▲ 정혁 소방사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 문명이 발전해 왔다. 더 강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금속을 녹여야 했고 추위를 이기기 위해 더 높은 온도 더 강한 불을 사용해야 했고 귀했던 불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화재라는 폐해가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불 그에 따
▲ 강무권 소방사 이제 기상이변은 새로운 현상이 아닐 정도로 익숙해진 가운데 올 여름도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휴가를 가거나 장거리운행을 하는 시민들이 많아 자동차 화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자동차는 구조상 화재발생 위험이 적지만 한여름 폭염 같은 이상 기온시에는 화재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여름철 자동차의 엔진온도는 겨울의 두 배 이상인 200도에
▲ 박문길 관세사(SUNFORCE연구소) ◆거제시의 ‘2020 거제발전 종합계획 수립안’에 보면 거제의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물류기반 강화”, “글로벌 문화관광 경쟁력 육성 프로젝트”, “성장주도형 교통망확충 프로젝트”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요약해 보면 조선과 관광
▲ 신지형 거제소방서 예방대응과 조사팀장 거제시는 대형 조선소가 있는 특성상 타 지역에서 전입하여 원룸 및 숙소생활을 하는 근로자가 많고 천혜의 관광지역이다 보니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여름철 사고 발생률이 높다.원룸 및 기숙사는 주거가 불분명한 직장인이 기거를 하는 주거시설로 특히 여름 새벽에 야식 및 음주 후 사소한 실수로 인한 화재가 많고 거제시 특성상
▲ 진성진 변호사 대법원은 충청남도에 지역발전 협력기금을 내기로 약정하고 골프장허가를 받은 甲에 대하여 충청남도가 제기한 약정금 지급청구소송에서 위 기부 약정은 무효라고 판시했다(2007다63966 판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사건 증여는 甲이 충청남도 지사로부터 골프장사업승인을 받는 대가로 충청남도에 계약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중략)
▲ 이길종 도의원 거제시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건립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버스터미널 이전 문제와 맞물려 있어 거제시 행정도 쉽사리 결론을 못내고 있는 걸로 보인다. 거제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를 위한 용역을 시행중이지만 입지 선택이나 재원 마련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거제시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건립은 신중한
▲ 신지형(예방대응과)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화의 계기는 2009년 11월 부산 신창동의 한 실내 사격장 화재로 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일본인 관광객 10명과 한국인 5명 등 총 15명의 어마어마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5월 5일 부산의 한 노래방 화재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해마다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인명피
아침 6시로 맞추어진 나의 알람시계가 있다.6시만 되면 어김없이 나의 아침을 깨운다. 7월에 들어 나를 깨우는 아름다운 자연의 알람, 그것은 매미의 소리다.매미는 노래도 예술이요, 리듬도 예술이다. 검은색으로 짙은 회색 정장을 하고 일주일을 연주하는 ‘7일간의 콘서트’ 매미의 일생.매미의 공연의상인 좌우의 날개는 맑고도 정교하여 마치
▲ 이상희(거제소방서 구조구급계) 길었던 장마가 잠시 끝나고 무더운 폭염이 시작되었다. 올해 여름은 강한 태풍과 폭우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폭염으로 인해 물놀이 사고나 블랙아웃 등의 사고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텐데, 휴가를 잘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여름철 안전재해에
▲ 문철봉 사무총장 해당 조례의 개정과 관련하여 거제YMCA가 두 번 시민사회단체연대협의회가 한 번 이렇게 세 번에 걸쳐 반대의견서를 제출하였는데도 지난 회기에 다시 일부를 수정 가결하여 26일 공포된 조례안이다.이미 지적한 바 이 조례의 개정으로 이웃 간 소음, 악취, 긴급 시 소방통로불가, 재해방지불가, 긴급구난불가, 대피불가, 환자긴급수송로차단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