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익지 의경 거제경찰서 의경들에게 찾아온 여신.칙칙하고 남자냄새로 가득한 거제경찰서 소단위부대(112타격대) 의경들에게 향기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지난 8월말, 거제서 경비작전계 의무경찰 복무담당자로 여경 누님이 발령 난 것이다.경남지역을 통틀어 의경복무관리담당 부서에 여경이 근무하게 된 것은 거제경찰서가 유일하다. 이에 거제서 타격대 대원들은
▲ 최양희 의원 2015년도 4분의3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시의원이 되기 전에 하지 않았던 걱정이 슬슬 시작됩니다.2014년 7월 시의원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집으로 하나씩 둘씩 일면식도 없는 기업, 기관으로 부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에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돌려줘
▲ 정병인 순경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한지 6개월째로 접어든 지금, 우리가 흔히 일컫는 불량학생이라고 불리는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점은 매번 똑같다. 또래 친구들끼리 모여 있으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것 같지만 학생들을 하나하나 따로 불러놓고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어떻게 이런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을까? ‘ 라는 생각이
▲ 소현정 경위 연일 직장내 성 관련 비위가 날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로 상하관계가 뚜렷한 군, 경찰, 학교, 정치권 내에서는 물론이고 사회 전박적인 곳곳에서 성 관련 비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폭력, 성추행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7일 지휘부 회의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을 즉시 파면이나 해임하고
▲ 김준혁 경장 가벼운 교통단속위반,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 그리고 전 국민의 이목을 끄는 강력사건까지..현장에서 경찰관이 모든 것을 단속하고 적발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요인으로 경찰관들이 모든 것들을 단속하기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경찰관으로서 일선에서 근무하다보면 증거나 목격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사건의 유·무
▲ 서선민 정보계장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집회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더불어 국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규정하여 제도적으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집회 신고가 지역 이기주의 또는 집단 이기주의 차원에서 개인 또
▲ 김태수 도로과장 고현 시외버스 터미널은 우리시의 관문이다. 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시외 여객(旅客)이 하루 평균 4,0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포함하면 일일 이용객이 7,000~8,000여명에 다다를 것이라 한다. 문제는 우리시의 관문인 고현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거제시민의 기초질서 수
만약 내가/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한 생명의 아픔 덜어 줄 수 있거나/괴로움 하나 달래 줄 수 있다면/기진맥진 지친 울새 한 마리/둥지에 다시 넣어 줄 수 있다면/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에밀리 디킨슨 ▲ 진성진 변호사 작년 이맘때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가정상담센터 복지사의 안내로 40대 여성이 찾아 왔다. 이 여
▲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4선 의원/ 부의장 역임 24일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기풍)가 개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주민들이 청원에 의해 접수된 행정사무감사요청(거제시가 허가한 옥포동 555-14번지에 건축물 인· 허가 관련)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의 추궁에 적정한 허가라는 주장만을 되풀이 했다. 주민들이 의회에 요청한 행정사무
▲ 박정기 숲해설가 녹지자연도는 현존하는 식생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결과로부터 얻어진 식물군락을 인간간섭의 정도에 따라 자연성 정도를 등급화한 인위적·주관적 카테고리(계급,Nominal scale) 지도로서 사정기준 등급숫자가 큰 것일수록 인간의 간섭을 덜 받은 자연에 가까운 원시상태를 의미한다.녹지자연도는 환경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 옥정환 경사 지난 5월 11일부터 경찰청에서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위·변조된 운전면허증을 이용한 명의도용통장 (일명 대포통장) 개설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전국 은행 10,132곳 영업점과 우체국에서 위·변조된 운전면허증의 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 진위확인시스템’을 구축했다.이
▲ 남태원 경감 우리국민 중 누구나 한번쯤은 금융사기 전화(보이스피싱)를 받거나, 주의하라는 말을 신문,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수차례 접하고 있지만 남의 일 인양 무관심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자신이 전화를 받으면 날로 진화하는 범죄자의 술책에 넘어가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피해를 당하여 경찰관서에 신고하는 피해자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더욱이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棲守道德者 寂寞一時 依阿權勢者 凄凉萬古) -채근담(菜根譚) ▲ 진성진 변호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파문이 한 달 이상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안정행정부 장관을 양옆에 세워놓고 부패청산을 외치며 내심 충청도 대망론에 힘입어 대권
얼마전까지 필자가 근무하던 지구대는 시내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곳의 길 건너편에는 제법 큰 규모의 상설 재래시장이 있었다. 이 시장과 관련하여 새겨둘만한 경험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야간근무가 끝나갈 무렵의 이른아침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시장의 안쪽에 있는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였다. 급한대로 소화기 등을 들고 화재현
▲ 전기풍 의원 경상남도의 학교 무상급식 폐지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되었던 학교급식을 유상으로 되돌린 것에 대한 찬반 논쟁이 맹렬하고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시대정신’으로 부각되
▲ 옥정환 경사 우리나라 사회풍토는 주취자의 행위에 대하여는 늘 관대함이 하늘에 다을 정도이다.그래서 인지 주취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찰관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지구대나 파출소에 데려와 보호 중 賊反荷杖격으로 도리어 행패를 부리는 사람, 술만 취하면 버릇처럼 관공서를 찾아와 민원인이나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행패를
▲ 이경식 경장 온몸으로 느껴지는 따뜻한 계절의 온기 만큼 다가오는 봄의 아름다운 몸짓에 들뜨기는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경찰관의 신분으로 맞는 봄은 다른 이들과는 사뭇다른 한가지의 특별한 느낌이 있다.지구대나 파출소 신고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소위 ‘주취자’ 라는 단어는 일반인도 익숙하게 듣고, 이해하기에 별 무리가 없는 단어
▲ 최양희 의원 타 지역은 연기하는데 거제시는 왜 앞당기나경상남도 도민들에게 4월은 잔인하게 시작되었다.똑같이 세금내고 경남에 사는 이유로 우리아이들의 권리인 무상급식을 빼앗겨버렸다.홍준표경남도지사는 2011년부터 시행해 온 무상급식을 일방적으로 중단해버렸다. 각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급식비 납부거부, 도시락 싸기, 교사들은 한끼 단식으로 무상급식중단에
▲ 한상균 제2사회부장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지난해 현시완 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이후 매듭짓지 못한 임금협상을 제쳐둔 채 아무도 결정되지 못한 사장선입을 최우선으로 산업은행을 압박하며 조합원을 결집시키는 분위기다.이들의 일성은 정치논리에 의한 낙하산인사, 즉 예기치 못한 비전문가 선입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절대다수의 시
▲ 이경식 경장 과속을 하지 않으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제했을때, 운전에 있어서 운전자의 편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법규위반과 준법정신의 간극을 메우는 요소에 유.무인단속 카메라가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자동차와 자신만이 존재하는 공간 안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속도를 더 내어 자신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