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해수욕장 진입로 인근 코너길에 십여마리의 흑염소 무리가 출몰하고 있다. 목줄이 없는 흑염소 무리들이 가로수를 훼손하고 도로를 점령해 차량운전자들의 진로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로드킬 등 2차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현행법은 (방목)신고대상 규모 미만(50마리)이라 하더라도 가축분뇨법 제10조에 따라 생활환경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가축분뇨,퇴비 등의 소유자․관리자에게 환경오염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으며, 조치명령 미이행시 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거제시의 적절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의 근시안적인 축제 홍보가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거제시는 10월 중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 거제섬꽃축제, 시민의 날 기념 차없는 거리 축제, 거제예술제 등 가을축제를 계획하고 있지만 고현시가지는 도로통제를 알리는 단조로운 현수막으로 가득찼다. 거제시는 오는 20일 차없는 거리 행사와 평화퍼레이드를 위해 고현 현대차사거리부터 고현시내를 거쳐 포로수용소까지 부분 차량통제를 한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 수십개를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내걸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과 6일로 예정됐던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거제시 남부면 여차방파제가 또다시 유실됐다. 지난 태풍 '차바' 때 부서진 후 2년만이다. 여차방파제 끝부분 30여m가 폭격을 맞은 듯 떨어져 나갔고, 방파제 외각를 보호하고 있던 TTP(테트라포드) 200여 개가 파도에 떠밀려 여차항 입구를 막고 있었다.상황을 모르는 외부 어선들의 경우 입출항시 물밑에 깔려 있는 TTP와 충돌 사고가 우려된다.여차 주민들은 여차항 어선들의 입출항 불편을 지적하고, 철저한 원인조사를 통해 항구적인 복구대책이 마련돼야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 고현동 독봉산 웰빙공원 옆 자전거 전용 도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제보된 사진에는 자전거를 탄 시민이 불법주차된 차량을 피해 차도를 역주행하는 아찔한 상황이 담겨져 있다. 거제시의 빠른 대처와 불법주차 근절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가 오는 27일부터 개장하는 거제섬꽃축제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주차장과 매표소로 사용될 거제스포츠파크 환경 정비에는 손을 놓고 있다.매표소 옆 그네는 발판이 사라진 채 낡은 줄만 매달려 있고, 철제로 만든 외줄타기 기구는 녹슨 채 방치돼 있다. 또 스포츠파크 해안산책로도 부분적으로 파손됐고 부서진 안전휀스는 바람에 덜렁거리고 있었다. 스포츠파크 어린이 놀이터에 있던 가로등이 태풍에 쓰러졌지만 아직도 보수하지 않고 방치돼 있다. 거제면민 A씨는 "섬꽃축제 때문에 농업기술원 출입은 금지시키면서 부대시설과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15일 오후 개장했다. 한화리조트는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산 1번지 일대 10만8166㎡부지에 2477억원을 투자해 콘도 316실, 호텔 154실 등 프리미엄급 470실 규모의 객실과 초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리조트 부대시설로는 야외수영장,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고, 마리나 시설도 계획중이다. 한화리조트가 거제에 들어서면서 지역주민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30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면서 7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선발했다.한화리조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 고현중에서 일어난 학생 사망사고는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다.지난 8일 낮 이 학교 운동장에서는 2학년 A(14)군이 친구의 목마를 타고 휘어진 농구대 림을 바로잡으려다 넘어지는 농구대에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거제경찰은 농구대를 지지하는 무게추 결함을 사고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11일 경찰은 "이 농구대는 지난 6일에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넘어졌다. 경찰은 농구대 무게추 결함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교내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도 강풍에 농구대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6일 오전 9시 거제를 통과한 25호 태풍 콩레이가 오전 11시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피해가 우려됐던 거제시는 태풍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오전 8시 40분부터 통제됐던 거가대교는 12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거제는 비 보다는 강한 바람때문에 피해가 속출했다. 해상에는 7m가 넘는 파도가 덮쳤다.거제 중심 시가지에는 10여개가 넘는 입간판이 날아가고 가로수도 쓰러졌다. 능포동에서는 태풍에 가로등이 꺽였고 거제 상동동의 한 아파트 단지는 오전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복지관 부당해고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5일 거제시의회의 '거제복지관 정상화를 위한 특위' 구성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시민대책위는 해고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단체다.이들은 성명에서 복지관 파행이 거제시가 불법 민간위탁을 하면서 촉발된 시정농단 사건이라고 규정했다.또한 권민호 전 거제시장,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 박동철 전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신태진 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정치인, 재단 관계자들에 대한 엄격한 조사도 진행돼야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되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다. 그동안 구속도로 주행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조항이 일반도로까지 확장된 것으로 무조건 차를 타면 안전띠를 꼭 매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고 승객이 13세 미만 어린이라면 두배인 6만 원을 내야 한다. 택시나 버스를 탈 경우 운전자가 안내를 했음에도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은 시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임금 인상과 유급 근무시간 적용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 전국금속노조 웰리브지회(이하 노조)가 지난 21일 사측과 극적인 협상타결을 이뤄냈다. 협의내용은 우선 기본금 8만원 인상과 토요일 유급 근무시간 4시간이 포함돼 209시간에서 226시간으로 변경됐다. 또 사측은 대우조선해양 서문 맞은편에 노조사무실을 제공하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소임금 상승 분의 절반에 달하는 130만 원을 9월 말(50만원), 내년 1월(50만원), 내년 12월(30만원)에 상품권으로 지급하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교육지원청과 거제육상연맹이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어린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육상대회를 강행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 거제교육지원청은 21일 고현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거제시 초중학생 육상대회 겸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 을 개최했다.그러나 대회가 시작되기 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어려운데도 주최 측은 도 대회 선수선발을 겸한 대회 일정과 예산문제 등으로 재조정(연기)이 어렵다며 어린 참가자들을 강우와 추위 속에 트랙을 달리도록 만들었다.이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산달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거제면 소랑리와 산달도를 잇는 산달연륙교가 드디어 개통됐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오후 거제시 거제면에서 산달연륙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행안부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관광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산달연륙교 개통으로 산달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미국FDA가 지정한 거제청정해역인 산달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바다 굴의 원활한 유통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형을 받았던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A 과장이 지난 13일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형사1부(판사 류기인)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A 과장이 고의로 개인정보를 그 목적범위를 초과해 이용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원심판결을 뒤집고 무죄 선고 판결했다. A과장은 특정 복지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 사무실에 보관중이던 과거응시자의 지원서를 서류전형에 포함시켜 제출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 17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의 한 업체가 지난달 28일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와 하청면 석포리 경계 지점에 산업폐기물소각장 설립허가를 신청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 업체는 연초면 한내리 829외 11필지 9667제곱미터 부지에 하루 90톤 처리 규모 일반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과 하루 180톤 규모의 폐수(산업공정에서 발생한 오염수)건조처리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유해물질 배출과 특정업체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 처리 때문에 님비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또다시 님비시설이 들어서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전국금속노조 웰리브지회(이하 노조)가 14일 전면파업했다.노조는 억울하게 빼앗긴 임금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파업이유를 밝혔다. 노조원 300여명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8시부터 대우조선해양 사내에서 파업집회를 시작해 오전 11시 서문앞으로 이동하며 선전전을 폈다.노조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웰리브 사측은 빼앗긴 최저임금 시급 1060원을 인상시키고 토요일 유급급여를 되돌려받아야 한다. 대우조선 사내에 노조사무실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측과 협상에 나섰지만 원만한 결과가 나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노인주간보호센터(과거 예다움노인복지센터, 이하 센터)가 복지사 한명 월급 때문에 도산위기에 처했다.최근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됐던 사회복지사 A씨가 법적다툼 끝에 원직복직하면서 센터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A씨의 연봉이 센터 전체 운영비(약 8000만원)의 2/3에 육박해 이대로라면 센터는 매달 200만원이 넘는 적자가 불가피한 처지다. A씨의 임금 문제는 지난 2014년 9월 취업 당시부터 이중계약서 작성 등으로 불거졌다. 전 관장이 거제시에는 연봉이 4400여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대우조선해양 19개 사내식당에서 일하는 웰리브푸트(미소푸드) 노동자와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웰리브수송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금속노조 웰리브지회(이하 노조)가 14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노조는 최저임금인상, 토요일 유급원상회복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지난 11일 6시간의 파업을 한데 이어 12일과 13일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이 기존 입장만을 고수하고 타결안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노조관계자는 “노조는 불가피하게 14일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이게 됐다” 고 밝혔다.노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부설 노인복지센터 종사자와 퇴직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거제시복지관 안정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이하 총사위) 소속 의원들과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지난 7일 오후 거제시의회에서 전기풍, 이인태, 안순자, 김동수, 이태열, 강병주 의원 등 총사위원들을 만나 해고자 복직 문제와 복직자와 기존 직원들과 갈등관계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대책위는 '거제시복지관 해고자 복직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거제인터넷방송】=시급 인상과 토요일 유급 인정 등을 요구하고 나선 웰리브 자회사 웰리브푸드 노동자(이하 조합원)들의 11일 부분 파업에 이어 12일부터 이틀동안 사측과 교섭에 나선다. 조합원들은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업을 마치고 11일 저녁 급식부터 일선에 복귀했다. 조합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우려됐던 급식 문제는 대우조선해양과 웰리브 측에서 대체인력을 투입시키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그러나 당일 급식을 받은 노동자들은 SNS를 통해 "오늘 점심 김 빵 밥 국 엎어버리고 싶더라"라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