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올해는 유난히도 힘든 한해인 것 같다.무려 50일을 훌쩍 넘기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한반도를 관통한 세 번의 태풍이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범유행(pandemic)이 진행 중이다.계절은 바뀌어 온갖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가을이지만 실상은 기상이변과 바이러스의 창궐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여 온 국민이 고통 받는 가운데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추석 명절이라 가족들을 만나고 따뜻한 고향의 품을 느끼고 싶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거제인터넷방송】= 필자는 개인적으로 매각을 반대한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대우조선의 매각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중공업에 매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경쟁사에게 매각하는 것은 전쟁시 아군에게 적진으로 투항하라고 하는 것과 같고 마치 죽으라고 내보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정치논리를 떠나서 이것은 거제와 경남 경제를 송두리채 나락으로 밀어넣는 행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거제는 다른 곳과 다르게 조선산업이 지역경제의 75%를 형성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중 약 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남과 부산 전역에 산재한 협력업체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9월 17일 4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하루 8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20여 일 만이다.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지만 해외 입국자라 다소 한숨 돌릴 수 있었다확진자의 고국인 이탈리아는 방역 강화 대상 제외 국가다. 방역 강화 대상 제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 중 단기 체류자로 분류되면 입국과 동시에 검사를 받고 14일간 의무적으로 방역대책 본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간 자가격리된다.이후 자가격리 기간 중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 없이 퇴소하며 자가격리에서
【거제인터넷방송】= 추석 연휴 명절 음식 조리를 위해 화기 취급이 급증하면서 부주의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앞으로 보름 후면 손에 잡힐 듯 큰 달이 뜨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이다. 올해는 “코로나 범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명절이다. 또한, 명절이면 급증하는 부주의 화재와도 꼭 거리 두기가 꼭 필요하다.즐거워야 할 한가위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평생 후회스러운 기억으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집을 떠나기 전 반드시 집안의 전기와 가스 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화재통계
【거제인터넷방송】= 지구촌 전체에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과거의 일상은 사라지고 새로운 생활 방식이 굳어지는 분위기다.코로나 19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 놓았지만 안전에 대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비상구는 폐쇄ㆍ훼손하거나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쌍아두는 행위는 소방법령 상 과태료 대상이며 항상 비상구 주변은 깨끗한 상태로 유지ㆍ관리해야 유사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영업장 관계인은 이러한 내용을 알고도 또는 몰라서 비상구를 폐쇄하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거제인터넷방송】= 며칠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 지난 한해의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 모처럼 만의 웃음꽃에 덕담을 주고 받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범유행 시대,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이 다다랐다.연일 이어지는 크고 작은 집단감염으로 나의 옆집, 내가 다니는 직장, 내가 갔던 커피숍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더군다나,
【거제인터넷방송】= 올 해 전 세계를 뒤 흔든 코로나19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의 전반을 뒤바꿔 놓았으며, 피싱형 범죄 역시도 예외가 아니었다.코로나19 관련한 경기침체를 틈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유형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다. 이전에 6, 70대를 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지던 범죄수법이였으나, 최근에는 2, 30대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있다. 기존에 대포통장 등을 통해 계좌이체
【거제인터넷방송】= 변 시장님. 거제정책연구소 김범준 소장입니다. 조선업 불황과 최악의 지역 경기,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 장마와 폭염, 코로나 사태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거제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우선 감사드립니다.다만 시민의 관심이 높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장님의 인식과 관련해서는 여러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거제시 도시재생 대학 개강식에서의 시장님의 발언은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이 함께한 공식 석상이었기에 ‘상당히 부적절한 언급’이었다 생각됩니다.“일부 정치인과 일부 언론이 고현동 도시재생과 관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 G호텔 매입과 관련된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거제 고현 도시재생 사업을 말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가기까지 했다. 상황이 이러하지만, 거제시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아마도 G호텔과 100억 원이 넘는 매매계약이 이미 체결되었기 때문에 그저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지리라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몇몇 공무원들이 그동안 G호텔 매입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호텔 매입을 비난하는 여론을 일부 언론과 소수의 의견으로 폄훼해왔기 때문이다.물론
【거제인터넷방송】=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8살의 나는 어딜 가든 장래희망을 말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곤 했다. 언제 어디서든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능숙하게 대답을 했어야 했고, 영어시간에는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데 장래희망 얘기는 매번 필수였으며, 미술시간엔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 교실 뒷편에 전시했어야 했다.딱히 꿈이 없던 내가 이러한 상황을 넘어가기 위해 오랜 고민끝에 정한 나의 답변용 장래희망은 바로 우리 아버지의 직업, 소방관.'뜨거운 화재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쩌구
【거제인터넷방송】= ‘NO’라고 말해야 한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거제에 회자되고 있는 사건이 하나 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거제시가 고현동 도시재생 사업의 ‘앵커건물’로 사업부지 내 건물들을 물색하면서 G호텔 측만 접촉하고 절차를 진행한 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과 잡음이 그것이다. 희한한 것은, 조금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삼척동자도 비정상적이고 이상하다고 느낄 ‘거제시의 G호텔 매입건’에 대해 거제시의회를 비롯한 시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어떤 정당이나 시민·사회 단체도 이 문제와 관련한 일체의 언급
【거제인터넷방송】= 어느덧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돌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난 2년을 평가하는 방송과 언론매체의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대규모 국가재정사업, 기업 투자유치, 대외적 수상 등 화려한 업적들 속에 정작 시민의 삶을 어루만지는 많은 시책들은 가려진 듯하다.시장의 역할과 시정의 방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한다.보다 어려운 사람들, 소외된 시민을 위한 소소한 복지 시책도 충분히 치하 받아 마땅한 그들의 공과다.우리 장애인복지 수
【거제인터넷방송】= 여름철 열린 창문 사이로 들려오는 오토바이 굉음소리로 인해 소음피해를 받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러나 모든 오토바이에서 굉음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머플러(소음기)를 개조한 일부 오토바이에서만 굉음이 발생한다.그러나 불법 개변조한 오토바이에서만 소음이 발생할까?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오토바이 배기소음 105dB을 초과하게 되면 처벌 대상에 해당이 되지만, 배기소음 처벌 기준인 105dB 소리의 크기는 열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와 비슷하며, 일상 대화의 목소리가 60dB으로 오토바이
【거제인터넷방송】= 바다와 산과 포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 산해진미와 훈훈한 인심이 넘치는 고장, 거기다 세계 굴지의 조선소를 두 개나 품고 있는 조선산업의 메카! 대다수 국민은 거제도를 이런 표면적인 모습으로만 기억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6⋅25사변을 겪은 어르신들은 포로수용소에 대한 인상이 더 강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수려한 자태 저편으로 40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여기 거제 앞바다가 조선과 왜의 수군이 벌인 격전의 현장이었음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것도 불과 10여km 거리를 두고 승전과
【거제인터넷방송】= 사람은 살아가는 과정이 버티면서 살아간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버티기는 어쩌면 힘들지만 생명이고 숭고하다는 생각도 가져본다.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과 진보·보수의 순탄하지 않는 정치적인 사회 모순 속에 거기다가 예기치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위기 속에 심각한 취업난과 실업난으로 생활고에 허덕이는 젊은이들, 일류대학이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청춘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청소년들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처해진 환경이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나날 속에서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거라는 희망과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2024, 조선·해양 엑스포 개최’지난번 기고문(6/16일, 제3편 : 국제대회를 유치하자)에서 저는 조선업의 관광 산업화를 위해 거제에 ‘국제대회를 유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내외의 많은 도시가 그 도시의 최대 특장을 살려 성공한 국제대회를 개최합니다. 가까운 예로 고성의 공룡, 함평의 나비, 제천의 한방처럼 그 도시를 가장 잘 표현하는 특징을 브랜드화해 국제대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 거창 국제연극제, 통영 국제음악제 등의 예에서 보듯 국제행사 개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거제인터넷방송】= 조선일감의 고갈로 우리지역 공장들이 텅텅 비었다.지금은 정상 가동 공장보다 쉬고 있는 공장들이 더 많은 상황!2016년의 암울했던 시절이 재현되는 듯 검은 먹구름이 서서히 눈앞에 드리우고 사업주들은 모두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대형조선소도 조선협력사도 모두 다 한결같이 일감 부족사태로 인한 인력감축의 고통과 소용돌이에 빠져 들었다. 늘 이런 사태만 오면 약방의 감초처럼 처방하는 자구책 1호가 사람 줄이기다. 그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직장의 동료들이 하나 둘 옷을 벗고 정문을 나서는 광경을 차마 지켜볼 수 없어
【거제인터넷방송】=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연평균 10조원 대 공적 재원을 투입해 연간 39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국책사업 중 하나로, 매년 100여 개의 지역이 신규로 선정되고 있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72%가 지원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다는 것은, 지역경제 회생과 쇠퇴한 도시재생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는 것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축배를 들지만 고배(苦杯)를 마신 지역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해야만 하는 희비가 매년 교차된다. 거제시는 지
【거제인터넷방송】= 여의도 공원, 뉴욕 센트럴 파크 같은 도시공원을 만듭시다.도시공원의 중요성도시공원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웬만한 도시치고 도심에 대규모 시민공원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도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시민들의 공원에 대한 의존과 활용도 또한 그만큼 커지고 있다. 1967년 공원법이 제정된 이래 2018년 말 현재 전국에 조성된 도시공원은 15,975개소이며, 1인당 조성된 도시공원 면적은 10.1㎡에 이른다.정부의 공원 정책 집행과 계획 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도시공원의 주민 1인당 면적이다. 이를 근거로
【거제인터넷방송】= 이제 곧 휴가철이다. 코로나19로 불안한 와중에도 여름휴가를 떠난다는 기대로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다. 저마다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다르지만 아무래도 다른지역으로 여행을 떠나 집을 비우게 되는 일이 많아지리라 생각된다.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곳에서 좋은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범죄에 대한 예방 또한 중요하다.경찰에서는 하계휴가철 절도. 특히, 빈집털이로 인한 절도가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대한 예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